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추석절을 앞두고 수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26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항포구 주변 대형 냉동창고 밀집지역 ▲지역적 특수가 예상되는 특정품목 생산 및 가공업소 ▲추석절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제조․가공업소 ▲수산물 수입업체․대형할인매장 등 수산물 판매업소 ▲대형수족관 시설을 갖춘 활어 판매 사업장 등이 단속대상이다. 

 특히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혼동케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돈하게 할 목적으로 그 표시를 손상 변경하는 행위 ▲원산지의 표시를 한 수산물 또는 수산 가공품에 다른 수산물 또는 수산가공품을 혼합하는 행위 등 ▲원산지 미표시 판매 행위 또는 표시방법 위반판매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산 수산물 등 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사범 단속을 통해 어업인 등 수산 관계인들의 생업을 보호하고 소비자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질서 확립해 우리 어민과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