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모음]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타타대우, 지엠노조, 행복한요양병원, 임피면, 중앙동 자생단체

한정근 기자 / 2016-12-22 15:02:48

▲타타대우상용차(주)

타타대우상용차(주)(대표 김관규)는 22일 군산시를 방문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관규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타타대우상용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이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지엠노조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지회장 성국선)는 22일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겨울용품(등유, 겨울이불, 생필품 꾸러미)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품전달은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와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진행으로 노·사·민·관이 다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성국선 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온정이 필요한 주위의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윤모 위원장은 “이웃들이 한겨울에도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산 행복한노인요양병원

군산시 옥구읍 행복한노인요양병원(이사장 김동수)은 22일 옥구읍(읍장 황관선)을 방문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앞장서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관선 옥구읍장은 “경기불황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피면

연말을 맞아 임피면에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성품이 잇따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임피면 이장협의회(회장 이희풍)에서는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양곡 10kg 101포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임피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또한 임피파출소와 생활안전협의회에서 라면 30박스, 동군산농협 한상돈 이사가 백미 10kg 16포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을 맞고 있다.

전종신 임피면장은 “소중한 나눔의 의미가 따뜻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앙동 자생단체 연합

군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새마을협의회, 부녀회는 22일 통합송년회를 개최하고 다함께 뜻을 모아 성금 230만원을 중앙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 주민자치위원회가 송년회를 약식으로 치르고 절약된 비용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는 소식에 자생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나동문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자생단체에서 뜻을 모아 함께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천규 중앙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자생단체 회원들이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익명의 후원자가 중앙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3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15일에는 군산 다운교회에서 백미 10㎏ 30포대와 화장지 10롤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