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유일한 여성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밤거리 안전을 위한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여성자율방범대(대장 김성숙)와 합동순찰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자율방범대는 군산지역 자율방범대 29개 지대중 유일하게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자율방범대로 여성특유의 섬세함을 가지고 연말연시에 여성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원룸밀집지역과 여성안심귀가길을 중심으로 방범취약개소를 선별하여 경찰관과 합동으로 가시적 순찰을 펼쳤다.
특히, 연말 들뜬분위기로 청소년의 일탈이 우려되는 유흥가 주변 및 공원 주변에도 청소년 선도활동을 전개했다.
김동봉 서장은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로 인해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동체치안은 우리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을 주민들에게 심어주고 체감안전도에 더욱 기여할 수 있으며, 공감대를 널리 펴 더욱확산분위가 되도록 동참을 유도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하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장병훈)도 지난 22일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기간을 맞아 전 지역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는 밤 9시부터 관내 파출소 및 지구대와 함께 관내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순찰활동을 펼쳤다.
장병훈 자율방범대연합회장은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각종 강력범죄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민경이 합심해 철저한 방범활동을 통해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