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28일 4층 대강당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년퇴임을 맞은 장재혁 경감, 강정구 경위, 고순원 경위는 각각 남다른 열정으로 30년 이상을 경찰에 몸 담으며 귀감이 되는 활동으로 경찰업무를 마무리하며 동시에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퇴임식에서는 그간 경찰관으로서 재직중 활동상과 동료·가족의 축하를 담은 동영상 시청, 훈장증, 재직기념패, 상조금 및 꽃목걸이를 증정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직원들로 구성된 어화둥둥 판소리 동호회의 화초장타령과 진도아리랑, 그리고 이어진 색소폰 연주로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하며 퇴임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퇴임을 맞은 장재혁 경감은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군산경찰 직원들과 함께 하며 응원하겠다. 앞으로 어디에 있든지 공직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변을 돌보며 인생 제2막을 성실하게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봉 서장은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고, 이러한 퇴임식이 선배에 대한 존중, 후배에 대한 애정을 느끼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군산경찰의 훌륭한 전통이 되길 바란다. 변함없이 멋진 활동을 펼칠 군산경찰 후배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남은 인생을 멋지게 꾸려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