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흥봉이봉사대, 어르신 설 명절음식 전달
군산시 흥남동 주민센터 직원 및 자생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흥봉이봉사단이 지난 10일 밑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 3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유년 첫 봉사에 부녀회원 및 통장단 등 10여 명이 참여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제육볶음과 전, 고사리 나물무침 등 명절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김병노 흥남동장은 “연일 지속되는 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성심성의껏 봉사하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흥남동을 만드는데 흥봉이봉사대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흥봉이봉사대는 올해에도 홀몸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지원에서부터 경로식당 봉사활동, WeHappy 결연사업, 환경정화사업, 봄철 이불 빨래 봉사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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