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파출소, 신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김훈 경위·김종혁 순경
서해파출소 김훈 경위(왼쪽)와 김종혁 순경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서해파출소(소장 김윤영)은 신속한 출동으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고 자살을 시도한 시민을 무사히 구조했다.
서해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소룡동 소재 A아파트에서 자살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이후 김훈 경위와 김종혁 순경은 현장에 도착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B씨(60)를 발견하고 신속히 119에 연락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현재 B씨는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며, 생활고 속에서 우울증 증세를 보이다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영 서해파출소장은, “경제가 어려워지고 혼자 외롭게 생계를 이어가는 세대수가 많아지는 만큼, 순간의 좌절감과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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