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숙)는 오는 24일 군장대학에서 국제결혼이주여성 적응프로그램 일환으로 국적별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전북지부가 주최하고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각 국가별 요리 시식 기회를 통해 상호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팀이 참가해 자국을 대표하는 요리와 한국 요리 닭볶음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한국요리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은 모처럼 자국의 음식을 맛보면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결혼 이주여성 국적별 요리 경연대회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443-53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