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지난 8일 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지원장 조종학)과 유해수산물 유통·판매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무허가 식품제조·가공 등 악의적 유해수산물 유통·판매를 근절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기관별 주요 추진사항, 유해수산물 단속사례, 수사시 유의사항, 단속정보 공유 등에 대해 합동 단속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수사2과 관계자는 “관내 수산식품업소 20개소 및 수산물종합센터, 전통시장 등 취약요소별 전담 수사관을 편성하고, 필요시 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 실무관과 합동 지도·단속을 병행해 먹거리 안전질서를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김동봉 서장은 “군산은 전북 도내 어느 지역보다도 수산물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만큼, 악의적 유해수산물 분야에 대한 지도·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근절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로 유해수산물분야에 대한 단속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