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군산조선소 폐쇄 반대집회 ‘교통통제’

오전 10~오후 5시까지, 롯데마트 일원 수송·신송사거리

한정근 기자 / 2017-02-13 10:15:22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반대 집회로 인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14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반대 집회장소인 월명로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단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군산시에 안전시설물, 현수막, 도로통제에 따른 안내문 발송 등 시민홍보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집회가 개최되는 수송사거리와 신송사거리(롯데마트4가)는 수송동 상권으로 통하는 중요 길목이며, 지역 내 최고 통행량을 기록하는 도로로,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물론 이 일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경찰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관, 기동대 3개중대 등을 집회장소 주변에 배치하고 순찰차와 싸이카 등은 수송로, 문화로, 공단대로등 주요교차로에서 신호기를 조작하여 집회현장으로 근접하지 못하도록 최대한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김동봉 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서 통제 지점도 미리 인지하고 사전에 우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타겟광고문의

스팸방지코드를 입력하시면 결과를 표시합니다.

이름

비밀번호

군산발전 2017-02-14 13:51:11

공공근로 적은급여주고 동원해서
이익보는게뭐냐..정치적목적으로 이용해선안된다

군산인 2017-02-13 15:53:39

공공근로 서민들을 동원하여 관제데모 구태적인행동을 하지마라.

조선소폐쇄 2017-02-13 14:59:36

일감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이후 수주잔량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남은 일감을 고려하면 현대중공업과 코스코조선, 상하이와이가오차오 등은 2020년 수주잔량이 사실상 ‘제로’에 달할 가능성이 크다. 클락슨에 따르면 향후 3년 이후 500만CGT의 이상의 수주잔량을 보유하는 기업은 이마바리조선, 핀칸티에리, 독일 메이어넵튠 정도다. 크루즈 발주 수혜를 입은 핀칸티에리와 메이어넵튠의 건조 물량은 2020년 이후에도 넉넉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