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자 제15대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군산 각 기관장과 14개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제14대 송미숙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제15대 회장 전명자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송미숙 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여성단체협의회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시 관계자, 증경회장단, 저와 함께 고생한 회원단체회원들 덕분에 소통과 공감과 보람과 성취를 열심히 일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회원들과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고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이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있다면 너그러이 용서해주길 바라며 차기를 이끌어갈 전명자 회장과 임원진분들게 앞으로 서로 협력하고 보다 발전된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당부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사)한국걸스카웃 군산지회 회장을 역임 중인 전명자 취임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군산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여성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역동적인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선배님들이 이뤄놓으신 업적을 잘 지켜나가며 여성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우리 회원들과 회장님들의 후원 아래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고 여성의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봉사의 장을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한편, 군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85년 창립되어 14개 단체 2,125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여성의 지위향상·권익신장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