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행복도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문동신·정회상)는 27일 군산라마다 호텔에서 위원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정회상 공동위원장 주재로 홍보동영상 상영, 지난해 주요성과와 2017년 운영계획 보고, 추진전략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군산시 담당부서인 어린이행복과·가족청소년과 중심의 ‘현재 행복을 위한 부모교육 확대’와 인재양성과 중심의 ‘미래 행복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 강화’ 등 두 가지 추진전략을 의결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군산시는 현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군산을 만들기 위해 경제활성화, 관광광역화, 어린이 행복을 3대 핵심과제로 정하여 시의 전 행정력을 이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행복 없는 경제 성장은 의미가 없는 만큼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위원회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회상 공동위원장은 “부모들이 미래 행복을 위한 학력증진에만 집착하여 어린이들의 현재 행복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현재 행복을 위한 부모교육의 상설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현재에 행복을 느끼며 바람직한 미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어린이행복도시 추진위원회는 이번 정기회의를 계기로 아동영향평가 운영 자문, 어린이행복예산서 심의, 정책제안은 물론 위원회 위원들이 어린이, 학부모 대상 강연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