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군산경찰서는 28일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요금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추모씨(31)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추씨는 지난 27일 밤 9시20분께 나운동 신광모자원 주말농장 인근 노상에서 술에 취해 요금문제로 택시기사와 시비가 되어 다툼을 벌였고,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은파파출소 강모 순경이 인적사항을 확인하려 하자 욕설을 하며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