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앞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된다.

 서천군은 상습적인 교통체증 구간인 국립생태원~동서천 IC 8.1km 구간을 4차선으로 확포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생태원-동서천IC 도로건설공사는 사업비 8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서천군 화양면 옥포리에서 마서면 송내리까지 총 8.1㎞ 구간의 도로를 확장한다.

 군산시와 서천 생태원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군산지역은 4차선 도로인 반면 서천 방면은 2차선인 관계로 교통체증이 수시로 발생했다.

 특히 이 도로는 2014년 국립생태원 개원 이후 평상시 20여 분 소요되던 군산~서천 운행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등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한 상태다.

 서천군 관계자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체증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등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