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근 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군산지역에 7일 새벽 3.7cm 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출근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께 개정면 최호장군 교차로에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올란도와 1톤 택배차량, 엑센트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올란도 차량 운전자 이모씨(38) 등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오전 7시 50분께 옥녀교차로~공항교차로에서도 빙판길 추돌사고가 발생해 이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
한편 이날 빙판길로 인해 접수된 교통사고 건수만 약 3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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