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아인협회 전북협회 군산시지부 제8·9대 지부장 이·취임식이 오는 9일 군산청소년수련관 교육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 8대 지부장으로서 지부를 이끌어 온 김두옥 지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임 지부장으로는 최광순 지부장이 취임해 4년 임기동안 농아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다짐할 예정이다.
최광순 지부장은 “농아인의 욕구를 보다 정확히 파악해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농아인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말하는 언어 ‘수화(手話)’의 참 뜻을 되새기며 농아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최광순 지부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농아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들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군산시지부는 1996년에 설립되어 2005년 군산시 수화통역센터를 개소 한 후, 청각·언어 장애인의 수화통역 지원과 사회적응 훈련 및 각종 정보제공 등을 통해 회원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에 기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