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훈련
각종 테러상황 대비 초동능력 확보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최정수)는 21일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발생한 김정남 피살사건 및 오는 5월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U-20월드컵대회를 맞아 각종 테러 및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민·관·군·경 협업체계 확립을 위한 상호 지원 및 초동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공군38전대, 육군35사단,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의료원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100여 명의 인원과 제독차량, 구급차량, 폭발물처리 차량 등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상황전파, 테러 및 화재진압, 화생방, 폭발물처리 등의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최정수 군산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테러상황에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과 함께 대응체계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테러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