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망로 196, 행정자치부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선정
우체통 활용 아이디어 돋보여, 장려상 수상
지난해 8월 군산시 해망로 196에 문을 연 군산 문화복합단지 ‘해망로 196(대표 김성수)’이 행정자치부가 공모한 자율형 아름다운 건물번호판에 선정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도내에서는 ‘부안군 봉신길 43-12’와 ‘군산시 해망로 196’ 등 2곳이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됐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물 소유자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를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표현한 것으로 행자부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디자인의 건물번호판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 결과 해망로 196은 대형 우체통을 활용한 도로명 주소 표기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망로 196은 골동품 등 관련 물품 등을 경매할 수 있는 옥션 196(1층)과 갤러리 196(2층), 카페 196(3층)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옥션 196에서는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소장가치가 있는 다양한 골동품을 구매하거나 판매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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