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창간호로 발행된 ‘群中高인’은 31회 동문 최예태 화백 인터뷰를 비롯해 총동창회 소식, 동문 동정, 동문업체 탐방, 각 기수별 훈훈한 정담, 모교소식 등 동문들이 서로를 추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랑방 정담이 가득 실려 있다.

특히, 평소 분주한 일상으로 인해 자주 접하지 못했던 전국 동문들의 풋풋한 삶의 이야기를 받아든 동문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동문 관계자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모교와 동문들의 화합을 다지는 데 동창회보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문들의 소소한 정담과 일상을 엮어 군중고 동문이라는 자부심을 높여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서 동창회장은 “100주년의 역사를 앞두고 있는 군중고 동문들의 화합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동창회보 발간을 추진했는데 첫 결실을 맺게 돼 작은 보람을 느낀다”며 “보다 알차고 따스한 얘기들이 회보에 실릴 수 있도록 앞으로 선후배 님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 제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중고총동문회는 군중고인 회보를 매 분기별 발행할 예정이며, 동창회 사무국(063-443-5050)에서 기수별 소식과 동문동정, 사진 등을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