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한수)은 5월 한달간 관내(군산, 고창, 부안)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추락예방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또한 오는 4월4일에는 추락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4월 한달간은 재해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 사고로 다친 근로자는 230명 이며, 이중 추락재해자는 71명으로 전체사고의 30.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군산고용노동지청은 5월 한달간 언전관리가 취약한 주택, 상가, 공장 신축공사 등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외벽 작업발판(외부 비계),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장구 착용여부 등 추락 예방조치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추락예방에 필요한 4대 가시설물(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사다리, 이동식비계)과 관련한 안전조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안전진단명령은 물론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하고, 개인 보호구 착용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