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교통환경 변화...오는 10일부터 시내버스 변경 운행

아파트 신축·산업단지 노선 증회 등

한정근 기자 / 2017-04-05 15:00:07

군산시는 아파트 신축 등 주거환경 변화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편의향상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및 시간표가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 및 시간표 변경은 아파트 신축 및 시내버스 신규 수요 발생지역에 대한 노선 조정, 관광객을 위한 타 교통수단(군산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현해 170회 운행에서 183회 운행으로 13회를 증회했다.

특히 시민들의 민원사항을 적극 반영해 구시장(95%), 군산대(71%), 원도심(49%)의 주요 운행구간 비율을 늘려 교통취약지역 보완을 통한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관광객 증가에 따라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버스승강장 확장·개선과 더불어 전 구간 노선 안내도 대신 시민들이 알기 쉽게 해당 승강장 노선만이 표기된 안내판을 순차적으로 제작·설치하는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산시 홈페이지에 변경노선을 안내하고 버스승강장 및 시내버스 차량 내 안내문을 게시했으며, 시내버스 시간표 2만부를 제작해 각 읍면동 사무소 및 시청 민원실을 통해 배부하는 등 다양한 통로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변경은 그동안 시민들이 시내버스 이용과정에서 겪었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이용객의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이번 노선변경 사항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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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7 2017-04-06 14:29:12

여전히 산북동 쪽은 구도심을 들리지 않고 직통하여 예술의 전당이나 월명체육관 가는 버스는 없네요. 미룡동 역시 월명체육관이나 대야를 직통하여가는 버스가 없구요.
군산대는 버스 차고지가 그 금방에 있어서 70%대의 운행구간이 나오는 것은 이해해도, 구시장을 90%대나 돌리는 것은 주요 편의 시설들이 외곽을 따라 위치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생활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낭비가 아닌지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http://mbis.gunsan.go.kr/ 웹사이트의 운영을 중단했던데 언제 다시 개시할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