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박종래)에서는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지리적 특산품에 대한 추석맞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 품목은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된 생산품 및 가공품(37개 품목)이며, 군산지역의 경우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특산품이 없어 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지리적특산품의 포장․표시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원산지표시제가 단순히 상품이 어디에서 생산되었는지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의무 표시하는 제도인 반면, 지리적표시제는 원산지와 함께 품질의 우수성까지 보증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다른 제도이다.

한편 군산지역은 지난 7월 하순 흰찰쌀보리쌀에 대해 국립농산품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제 등록 서류가 접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