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지난 5일 300여 장병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요청으로 실시된 이날 사랑의 헌혈운동은 전북지역의 낮은 인구밀도와 최근 헌혈인구의 급감 현상으로 인해 병원과 혈액원이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서세종 상병(22)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써 작지만 도움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38전대는 부대가 창설된 1987년부터 연 2회씩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