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탤런트 김성환이 군산경찰서에서 초청 강연을 펼치고 있다.

김성환은 군산고등학교, 경기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수료하고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제20대 한국방송연기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화관문화훈장, 제19회 대중문화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연기활동 뿐 아니라 ‘묻지마세요’, ‘인생’ 등 노래로도 대중을 감동시켜온 만능엔터테이너이다.

특히 지난 2013년 군산경찰서 범죄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군산경찰과는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에도 유명인답지 않은  소탈하고 인간적인 성품으로 온 국민의 친근한 벗이 되어온 김성환씨는 이 날 “군산경찰의 눈부신 활약상을 자주 접하고 있다”며 “군산을 사랑하는 애향인으로서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첫인사를 열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탤런트가 되기까지의 여정, 가수로서도 대중들에게 사랑받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온 자신만의 성공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강의 중간중간 자신의 히트곡인 ‘묻지마세요’, 판소리 ‘사철가’ 등 분위기를 띄우는 노래를 참석한 직원들과 함께 부르며 특강의 즐거움을 더해 청중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한 번 살게 되는 인생에 후회 없도록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되 나 자신만을 위하는 취미나 특기생활도 즐길 줄 아는 멋진 군산경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