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찾아가는 독거노인 생일잔치 ‘훈훈’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명 어르신 생일상 제공
군산시 조촌동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안대수)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으로 고독감을 느끼는 독거노인 20명을 선정하여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위원들이 홀로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의 생일날에 가정방문하여, 케이크와 미역국 등 생일상을 차려주며 축하해 주고 위원들이 각자 준비한 작은 선물을 어르신께 전달하여 고독감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진행했다.
안대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조촐하지만 홀로 사시는 노인들이 생일상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흐뭇했다”고 말했다.
주병선 조촌동장은 “소박한 생신상으로도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전달하는 우리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조촌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경한마음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조촌동 내 결집한 단체로 겨울이불세탁 및 봄이불 지원사업, 타이머콕 설치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을 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