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3동 자위소방대는 22일 지곡119안전센터(센터장 김현)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화재상황에 대처하고 소화전 등 소화기기 사용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 지곡119안전센터장은 “최근 신축 건물들 내에는 옥내 소화전이 비치되어 있지만, 정작 화재 발생시 소화기기 사용법을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화전은 소화기보다 초기 진압 성공률이 높고, 실제 화재가 발생하면 한번이라도 소화전을 사용한 훈련 경험이 있으면 침착하게 화재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철규 나운3동장은 “나운3동의 정주여건이 주민의 70%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어 집합건물에서 화재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게 조기 화재진압의 관건인 만큼 이번 훈련 또한 실전에 대비한 소방훈련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