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천사누리, Y-식자재마트-경로당 먹거리 나누기 협약

‘먹거리 나누기로 행복을 더해요!’

한정근 기자 / 2017-05-25 09:30:37

군산시 수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종신)와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성택)는 지난 23일 취약계층노인의 영양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Y-식자재마트 군산수송점(대표 이정민)’, 관내 취약지역 경로당 4개소와 함께 ‘먹거리 ÷’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먹거리÷ 행사는 동에서 경로당 순회 결과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매월 돈육, 과일, 음료 등 먹거리 정기적 기부, 먹거리 나누기 사업 홍보협조를 통한 지역 나눔 문화 확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협약을 통해 기부되는 식품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4개소에 지원된다.

이정민 ㈜Y-식자재마트 대표는 “작은 지원임에도 불구하고 고맙다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고 오히려 더 감사함을 느꼈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석한 한 경로당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로당 회원들의 바람을 이룰 수 있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어주신 수송동장님과 지원을 약속해주신 이정민 대표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여업체의 나눔 실천에 감사와 존경을 표했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동정을 운영함에 있어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Y-식자재마트는 수송동 저소득주민을 위해 매달 쌀 20포와 온누리 상품권 20매를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수송동 아나바다장터에도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여 참석한 시민들에게 풍성함과 즐거움을 더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