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주민자치 발표회, 주민화합 장으로 거듭나

26일 ‘2017 수송동 프로그램 발표회’ 열려

한정근 기자 / 2017-05-26 16:33:35

군산시 수송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용배)와 수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전종신)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고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26일 ‘열정․참여․화합․행복’을 주제로 군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2017 수송동 프로그램 발표회’는 1년간 갈고 닦았던 수송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멋진 실력을 맘껏 뽐내는 무대가 됐다.

나운2동 라인댄스팀과 수송동 밸리댄스팀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에어로빅, 통기타, 난타 등 15개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참여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공연장 주변에는 문인화, 서예, 기초데생, 파스텔 등 5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 50여점을 전시해 오고가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발표회는 내빈과 수강생 가족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발표회를 관람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관람하고, 수강생들의 공연을 즐겨 진정한 지역 주민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용배 수송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수강생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확립하고 주민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프로그램이 평생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수송동은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자치위원회에 손잡고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