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신청과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 4월 새롭게 구성된 외국어 통역봉사자는 9개 언어권 총 63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정회상 군산시 국제관계 명예자문대사가 세계화 시대에 있어 통역의 언어성과 문화성에 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 간 화합과 소통으로 유대감 형성을 위한 간담회의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김중규 근대역사박물관 운영계장이 근대역사문화에 대한 특강을 펼쳐 군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적극적인 시정 참여의 동기를 부여했다.

시에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체득한 경험이 실제 국제교류 행사에서 보다 정확하고 원활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통역봉사자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국제교류 및 국제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군산시 외국어 통역봉사자를 모집해 통역 인력 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발된 통역봉사자들은 각종 국제 행사와 축제, 외국 교류도시 대표단 방문 시 통역지원, 관내 기관과 기업체의 기업 활동을 위한 통역 지원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외국어 통역 지원이 필요한 군산시 소재 기관이나 단체 등은 군산시 새만금국제협력과(☎ 454-26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