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군산공장(본부장 이동우)은 1일, 유부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5일)을 맞아 새들의 휴식지로 유명한 유부도에서 해양쓰레기 제거 및 조류 관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하여 실시했다.
유부도는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북측으로 약 1km 지점에 있는 아주 작은 섬이지만, 이 섬은 철새 및 나그네 새가 쉬어 가는 섬으로 새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서식지이다.
그러나 서해 앞바다 및 중국에서 버린 해양 쓰레기가 매일 섬으로 들어와 새들을 죽음으로 몰아 가고 있는데,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주기적인 쓰레기 제거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연간 2회씩 참여하고 있다.
특히 유부도는 2019년도에 서천군과 군산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유부도 클린 봉사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동우 본부장은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공장 인근에 있는 철새들의 서식지인 유부도에서 해양 쓰레기 제거작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환경 정화활동부터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연을 소중히 아끼며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데 앞장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군산 산업단지 정화활동, 유부도 해양 쓰레기 제거, 생태계교란 어종(배스) 제거 작업, 청암산 숲 해설사와 같이 실시하는 환경교육, ‘1사 1산’으로 지정된 청암산 정화 활동 등 지역의 유관단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