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이 2일 오전 새만금어린이 랜드 조성 현장 등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2일 문동신 군산시장은 부시장, 국･소장 등 20여명의 시 관계자들과 함께 새만금 어린이랜드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새만금을 200분의 1로 축소한 미니어처 생태연못과 방조제를 형상화한 데크로드, 어린이 흥미를 유발 할 바운싱돔, 테마조합놀이대 등이 들어 설 어린이랜드는 인근 어린이교통공원, 내초공원 등과 연계해 새만금 지역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동신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 휴양지가 되도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새만금방조제 기점부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줄 것”을 사업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문 시장 일행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지스코)를 방문해 지난 2월부터 새로운 민간위탁 운영을 맡은 김대중 컨벤션센터장으로부터 올해 대형 학회･행사 및 이벤트 유치계획 등을 청취했다.

문 시장은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신규 행사유치를 위해 더 노력하고, 지스코를 찾는 연 5만여명의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내초공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스코를 찾는 방문객들이 비응항을 비롯한 고군산과 군산시간여행마을을 방문하도록 연계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찬준 센터장은 “지스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현안사업별 현장간부회의를 매주 금요일로 정례화 해 사업추진 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운영 문제점을 논의하는 등 보고 위주의 회의에서 벗어난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