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민선4기 4대 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인 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일원 4.50㎢(136만평)의 면적에 2006년부터 2020년까지 호텔･마리나･콘도･해양박물관･아쿠아리움 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그간 기 수립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농림부 등 16개 기관에  대한 지정협의를 완료하고, 산지전용을 위해 산림청에 협의 결과 지난 7일 제14차 중앙산지관리위원회에 심의를 상정했다.

 이날 중앙산지관리심의회에서는 새만금 방조제와 연계한 환황해권 국제 해양관광지의 지정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친환경적이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명품 관광지를 만들어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앞으로 이번에 제시된 의견에 대해 검토 후 10월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받아 관광지 지정을 할 계획이며 보다 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관광지로 조성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