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회·민주평통군산협의회, 북한이탈주민 통일 공감 토크 콘서트
강동완 동아대 교수 진행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와 민주평통 군산시협의회(회장 황진)는 지난 15일 군산시지회에서 노인대학생과 자문위원 120명과 통일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강동완 동아대학교 교수(부산 하나센터장)의 진행으로 북한이탈 주민 2명을 패널로 초청해 강연과 토크가 융합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 교수는 최근 북한사회에 유입되는 남한의 한류문화가 긍정적인 북한사회 변화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남한과 북한의 주민들이 서로 경계를 허물고 동질감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참석한 노인대학생과 북한 이탈주민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실상에 대해서 가감없이 전해 듣고 북한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황진 협의회장은 “북한의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남북관계 현안을 올바르게 이해하며 우리 지역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관심을 모아 더 나은 통일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황긍택 지회장은 “통일은 남과 북이 경색되고 불신으로 단시일 내에 어려우므로 국민들의 가치관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교육을 통해 이질적인 갈들을 해소해 통일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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