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시상식에서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피해자 회복 지원에 힘쓴 여성청소년계 장선희 경사가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장 경사는 여성청소년계 가정폭력 업무 담당자로, 지난 1일 폭력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 지원을 위해 동군산병원과 업무협약을 이끌어내며 무상으로 1차 진료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관내 제빵업체와의 협약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피해자 가정에 사랑을 빵을 전달하며 피해자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등 사회적 약자의 범죄피해 지원에 앞장 선 공로가 인정됐다.
김동봉 서장은 “가장 열악한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으면서 범죄 피해까지 입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세심하고 정성어린 활동을 치하한다"며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치안을 책임지는 우리 경찰의 몫임을 인지하고, 더 높은 사명감으로 주민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