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 공사현장 추락사고 실종자 수색작업 난항
병원 이송 인부 사망, 밤샘 배수작업 불구
군산지역 한 하수관거 공사현장 추락사고와 관련 실종자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5시께 하수관거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벌이던 인부 A씨(57)와 B씨(54)가 맨홀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119구조대는 실종된 B씨를 찾기 위해 밤새 양수기를 이용해 배수작업과 동시에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오전 9시 현재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포크레인과 각종 장비 등을 총동원해 바닥 해체작업 등을 병행했지만, 계속 정화조 내로 유입되는 오폐수로 인해 수색작업에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