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위훈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보훈기념일 등 각종 행사 시 학생들의 보훈봉사활동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생들의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우실 지청장은 “앞으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서로 자원을 공유하고 뜻 깊은 활동을 지속 전개하자”고, 나의균 총장은 “대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을 긴밀히 협조하여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1950년 6.25 한국전쟁 당시 군산사범학교 학생들이 계급도 군번도 없이 오로지 구국의 일념 하나로 참전해 단일 학교로는 전국 최다인 97명이 전사하는 값진 희생을 치르고 전쟁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