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 전북지부 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현)는 지난 28일 다가오는 하계휴가철 특별교통기간 여객선 안전을 위하여 여객선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 및 군산 관내 4개 여객선사 안전관리책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짙은 안개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시정 불량으로 인한 사고와 무더위로 인한 선박종사자의 졸음유발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요인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과 계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전북운항관리센터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군산항 4척, 격포항 2척 등 5개 항로 6척을 대상으로 군산해수청 및 군산·부안해양경비안전서, KR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적된 부적합사항은 하계휴가철 특별교통기간인 7월 21일부터 8월 10일전까지 재점검을 통해 조치할 계획이다.
김현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와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하계휴가철 수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분증 확인 및 차량, 화물 고박 등 안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쾌적하고 안전한 여객선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자 해양 안전사고 방지 및 선내 운항 질서 확립을 목표로 지난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여름철 해상교통안전대책을 시행하여 최상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