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을 타내려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40대 여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12일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권모씨(43)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 여인은 지난 7월4일 밤 9시께 나운동 A아파트 자신의 집 안방에서 불을 질러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권 여인은 당시 8천만원 상당의 화재 보험을 가입한 상태였으며, 경찰은 화재 감식결과 방화혐의점을 발견, 권 여인을 추궁한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