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미래신문 자료사진

14일 스페인에 본부를 둔 IAEC(국제교육도시연합)는 군산시의 ‘찾아가는 어린이 군산학’사업을 평생학습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회원도시들에 알리고자 진포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영상을 담아갔다.

 ‘어린이 군산학’ 수업 영상은 IAEC 홈페이지(www.edcities.org)에 게재될 예정이다.

‘어린이 군산학’은 2014년 시범실시 후 지난해까지 지역 36개 초등학교에서 주제가 있는 군산 이야기 「진포대첩과 조운선」, 「개항과 수탈의 역사」와 군산 인물이야기 「채만식 작가」, 「이영춘 박사」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확대, 48개 초등학교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주제가 있는 군산 이야기 「송나라 사신 서긍이 본 고군산도」, 군산의 인물이야기 「채금석 축구선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IAEC는 현재 37개국, 482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군산시는 2008년 10월에 가입해 2010년 10월에는 군산에서 IAEC 아태지역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2014년에는 바르셀로나 IAEC 세계총회 단행집에 ‘군산평생학습도시’란 특집기사가 게재되어 회원도시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