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군산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조선산업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캠프가 개최된다.

중소조선연구원(원장 김성환)과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이사장 오영교)은 조선업 경기침체 및 구조조정에 따라 퇴직한 조선분야 전문인력의 재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선산업 취업역량 강화 캠프’를  오는 20일과 21일 1박 2일 동안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진행한다.

조선업 퇴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조선산업 악화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퇴직자의 스트레스 해소 및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또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등 집합교육을 통해 재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퇴직인력 및 조선산업 중소업체를 위한 재취업 지원사업 설명회도 병행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조선업 퇴직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희망자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숙박·식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캠프수료 후에는 취업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중소조선연구원 관계자는  “조선산업 성장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했던 기술 인력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얻고, 나아가 조선산업 재도약의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사항과 신청접수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http://www.kim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문화사업팀 (T. 070-5050-9172) 또는 군산시 투자지원과 기업지원계(063-454-27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