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자유총연맹, 청주 수해복구 자원봉사 ‘구슬땀’
20여 명 회원 가재도구 세척 등 도움 손길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지회장 박충기)는 지난 21일 폭우 피해와 관련 충북 청주시를 찾아 침수 침몰 피해지역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규선 부지회장과 최점숙 여성회장, 임길훈 총무, 박교서·이성숙 재무, 김순자·이영순 감사 등 회원 2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국자유총연맹 전국연합회 일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회원들은 청주시 금관리 주민들에게 생수와 라면, 금일봉 등을 전달하고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회원들은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재도구 등을 일일이 꺼내 깨끗이 세척하는 등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재민들의 빠른 삶의 터전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군산시지회 관계자는 “군산 또한 지난 2012년 집중호우 당시 전국 각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진 바 있다”며, “청주시민들이 하루빨리 피해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지역은 지난 16일 약 297mm의 집중호우로 도심 일대가 물에 잠기는 등 약 380억 여원의 피해를 입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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