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라북도가 발표한 ‘전라북도 교통안전계획’에 따르면 군산지역은 한 해 평균 160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이중 횡단중 교통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군산을 비롯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 유형별 분석을 통해 향후 도민들의 교통안전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군산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1년 1,505건이던 것이 2012년 1,614건, 2013년 1,522건, 2014년 1,759건, 2015년 1,79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한 해 평균 1,639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1년 41명, 2012년 32명, 2013년 52명, 2014년 44명, 2015년 35명 등 한해 평균 41명이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군산지역은 횡단 중 교통사고 발생이 타 시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횡단 중 교통사고는 2011년 140건(사망 7명, 부상 146명), 2012년 141건(사망 7명, 부상 149명), 2013년 163건(사망 10명, 부상 162명), 2014년 175건(사망 9명, 부상 186명), 2015년 197건(사망 5명, 부상 208명)으로 전주에 이어 2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화시대 노인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노인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1년 236건에서 2012년 265건, 2013년 286건, 2014년 339건, 2015년 352건 등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사망자수도 2011년 16명, 2012년 13명, 2013년 17명, 2014년 22명, 2015년 15명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