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경찰발전위, 사랑의 밥상 나눔터 ‘밥퍼’ 봉사

배식 봉사·사랑의 쌀 기증

한정근 기자 / 2017-08-25 16:34:20

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와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김범영)는 25일 산북동 소재 사랑의 밥퍼(사단법인 예사봉사단)를 찾아 ‘밥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원석 서장과 김범영 위원장, 위원,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밥퍼 봉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 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찰발전위원회는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하는 군산경찰의 뜻에 동참하며 위문품(쌀) 20포를 기증했다.

이날 경찰과 위원들은 정성껏 마련한 국과 밥을 약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챙겨드리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으며, 설거지 청소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원석 서장은 “경찰 본연의 업무인 범죄의 신속·공정한 처리도 중요하지만 오늘과 같은 대민활동을 적극 실천하는 주민친화적인 치안활동 또한 가치가 있으며, 사랑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교회와 봉사단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예사봉사단(이사장 김도경)은 지난 2016년 사랑의 밥터를 개소했으며, 인근 산북동과 소룡동 일대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매일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