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훈련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선수를 과잉체벌해 물의를 일으켰던 전 군산 모 중학교 유도부 코치 신모씨(27)가 대한체육회로부터 무기한 자격정지 조치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4일 올림픽회관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훈련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선수를 구타한 신 전 코치에 대해 무기한 자격정지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선수들의 체벌에 대해선 엄단할 방침임을 재확인했다.

 한편 문제가 된 신 전 코치는 지난 7월 하순경 S중학교 체육관에서 J군을 야구방망이로 수십여대 때려 물의를 일으켰고 이후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해임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