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시의회, 사회복지시설 방문 위로

군산시의회(의장 양용호)가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관내 사회복지 시설에 수용된 불우시설과 군부대 장병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18일 서수면에 소재한 성모양로원을 비롯해 개정동 모세스 영아원 등 관내 22개 시설과 군부대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또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119구급대와 도로보수원, 환경미화원 등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의 의미를 함께 했다.

군산시의회 양용호 의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제일건설 백미 1,000포대 기탁

 (주)제일건설(대표 윤여웅)은 18일 시장실에서 불우 이웃에게 써 달라며 백미 1,000포대(2천만원 상당)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제일건설은 지난 설 명절에도 백미 1,000포대를 기탁했고 지난해 추석에도 4천200만원 상당의 1만원 상품권 2,000매 및 백미 1,000포대를 기탁하는 등 매년 명절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석나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시는 이날 접수된 성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후, 군산시 거주 저소득 주민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따뜻한 추석나기 창구 운영

 군산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이웃돕기 창구를 운영한다. 

 이번에 군산시청과 읍면동사무소에 마련된 창구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지원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품은 전북공동모금회에서 25개 시설에 950만원,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는 10만원씩 330세대를 지원했다. 

 특히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 80여명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행복한집 외 18개) 및 자매결연을 맺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성금품은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가 2천만원 상당의 백미(10KG) 1,000포대, 노시준 농협중앙회군산지부장이 550만원 상당의 백미(20KG) 130포대, 신태웅 신한은행군산지점장이 재래시장이용상품권 300만원, 구형우 페이퍼코리아 대표가 2천만원 상당의 백미(20KG) 470포대를 기탁하는 등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해경, 사회복지시설 위문금 전달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함으로써 따뜻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해경은 18일 추석을 앞두고 전 직원이 따뜻한 추석 명절 만들기 모금운동을 펼쳐 모아진 위문금 60만원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행복의 집, 모세스 영아원, 일맥 영아원에 각각 20만씩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성산면사무소, 독거노인 위문품 전달

 성산면사무소(면장 김종호)는 18일 추석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성산면사무소는 치아가 약하고 평소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독거노인을 위해 관내에서 생산한 부드러운 토마토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챙길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베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