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면 새마을협의회, 화재피해 이주민 집수리 봉사
바닥 재시공, 전기판넬·샤외시설 설치 불편 해소
군산시 대야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임기철)는 1일과 2일 노후화된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 가구는 2013년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재건축 하지 못하고 사무실용 컨테이너를 구해 생활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바닥 합판이 곳곳이 부식되어 가라앉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대야면 새마을협의회와 이장단에서 힘을 합쳐 집수리를 도와주자는 뜻을 모았다.
집주인의 욕구를 반영하여 컨테이너 바닥을 재시공하고 전기판넬과 샤워시설을 설치하여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했으며, 주택 내외부 방역을 진행하여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집주인 A씨는 “방바닥이 모두 썩어 위험하고 불편했는데 집을 이렇게 깨끗하게 고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두양수 대야면장은 “지역 내 자생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자원 연계를 통해 다양한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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