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5일 경찰서장실에서 (재)대한환경보건원(이사장 강성용), (주)카페리즈(대표 이인혜)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탈북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갖고 이들이 보다 건강한 삶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환경보건원에서는 군산솔한방병원을 통해 탈북민 등에 대해 의료지원을, 카페리즈에서는 탈북청소년 등 불우청소년들에게 바리스타 교육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대한환경보건원과 카페리즈가 유기농커피 800박스를 후원했다.
이들 기관·업체는 각각 탈북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등 지역주민의 평생건강관리 기반조성으로 환경성질환의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한방 치료지원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커피 원료를 국내에 제공하는 기업으로 저소득 청소년 바리스타 양성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원석 서장은 “우리지역에서 경제적·문화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다문화가정·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기업의 사회공헌 활동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