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노･체’ 전북 4-H인, 군산에 모였다!

5일 전북 4-H본부 한마음대회 월명체육관서 열려

한정근 기자 / 2017-09-05 16:08:08

제27회 전라북도 4-H본부 한마음대회가 5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도내 14개 시군 4-H본부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사)전라북도 4-H본부가 주최하고 군산시 4-H본부 주관으로 ‘농업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전라북도 4-H본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올해 풍년 수확을 기원하는 신명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4-H 서약제창과 삼락농정 결의문 채택 등 기념행사를 통해 전북 농업발전을 다짐하고, 시군 4-H본부 간의 협업과 상생을 결의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4-H활동에 공이 큰 우수회원 15명에 대한 시상과 4-H본부 회장이 수여하는 클로버상 시상, 유공공무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하하호호 명랑운동회를 통해 시군 4-H본부 협동과 회원 상호간의 단합의 시간을 가졌고, 초대가수 김성환과 함게하는 ‘클로버의 향연’ 즉석 장기자랑에서는 회원들의 끼와 열정을 발상하며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채함석 전북 4-H본부 회장은 “돈 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건설과 회원 간의 단합과 결속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역량을 갖춘 소규모 농업경영체가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동신 시장은 “지난 70여 년의 4-H 역사 속에서 생명산업인 농촌을 지키고 농업을 발전시켜 오는 데 4-H이념이 큰 원동력이 됐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군산에서 전북 4-H본부 회원들을 초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4-H본부는 1971년 크로바동지회로 출발했으며, 4-H의 정신을 제2의 국민운동으로 승화 발전시켜 농업·농촌 발전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고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