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18일 법률전문가인 김귀동 변호사를 초청해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을 부과받은 비행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청소년의 생활법률’ 특강을 실시했다.
청소년을 위한 이번 생활법률 특강은 청소년들이 법에 대해 잘 모르거나 무관심하는 경향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법률문제 등에 착안점을 두고 기본적인 법률상식을 인식시켜 재비행을 예방함은 물론 법을 지켜야 하는 당위성과 청소년기의 올바른 행동지표를 설정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김만곤 소장은 “법을 지키는 것은 민주시민으로서의 당연한 책임이자 의무”라며,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법률교육은 감기예방을 위해 백신을 맞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