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도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해온 것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에서 전문인력과 자재 및 필요 예산 등을 지원해 지붕누수, 도배･장판 등 노후 주택 보수, 장애인 및 노인 쉼터를 위한 휴게공간 조성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수송동 신화연립주택 어르신들의 휴게 공간을 조성하게 되며, 사업비는 2천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이광한 전북도회장은 “경기가 어렵고 각박한 사회지만, 저소득 주민들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드려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지난 2015년에 이어 군산시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 전라북도회는 1985년 10월 전문건설업체의 건설기술 개발과 건설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도내에 2207개, 군산시에 234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지난 2015년 8월에 문동신 군산시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이광한 회장, 박해영 군산시협의회 회장 등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