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치안정책자문위, 사랑의 나눔터 ‘밥퍼’ 봉사

어르신 따뜻한 점심 제공, 사랑과 효 의미 되새겨

한정근 기자 / 2017-09-12 17:01:46

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12일 치안정책위원회(위원장 표영희)와 함께 나운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밥상 나눔터를 찾아 밥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원석 서정과 표영희 위원장, 치안정책위원,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과 따뜻한 점심을 나누며 사랑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찰과 치안정책위원들은 정성껏 마련한 국과 밥을 약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챙겨드리는 한편, 설거지와 청소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치안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군산경찰의 뜻에 동참하며 위문품(과일 14박스)을 기증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원석 서장은 “군산경찰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복지와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언제라도 달려가 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은 1993년 개관, 사회복지법인 한국기독교장로회재단이 군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중에 있으며, 인근 나운동과 문화동 일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매일 점심식사를 마련,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